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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淮楊木)

가마실 2025. 3. 29. 12:04

회양목(淮楊木)

 

 

 

너무도 흔해서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키 작은 나무,

꽃조차 잎색과 비슷하고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던 회양목에서 꽃도 피고 부엉이도 둥지를 튼다.

재질이 견고하고 단단하여 예로부터 최고급 도장을 만드는 나무로 쓰여 도장나무라 부르고

임금의 옥새와 선비들의 낙관도 회양목으로 만들기도하였다.

자람이 매우 더뎌 매년 3센티정도만 자라지만 600년까지 자랄수 있어 장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에도 자생하는 식물로 석회암 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지금은 북한지역이지만 강원도의 회양이라는 지역에 많다고 회양목이라는 이름이 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