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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굴거리나무

가마실 2025. 5. 14. 16:16

좀굴거리나무

 

 

 

분류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상록 소교목.
분포 : 한국 (대둔산, 제주도), 대만, 일본 (학명 : Daphniphyllum teijsmannii Zoll. ex Teijsm. & Binn.)
서식 : 해안 음지 (크기 : 높이 10m )

 

좀굴거리나무 애기굴거리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해안 음지에 주로 자란다.

나무는 상록성 관목이며 작은 가지(小枝)는 굵고 털이 없다.

은 어긋나기하며 두텁고, 긴타원형이다.

잎크기는 굴거리나무에 비해 다소 작아 길이 7~11cm, 너비 4~5cm다.

측맥(잎의 주맥에서 좌우로 뻗은 잎맥)이 8~10쌍이 있으며, 그물 모양이고 측맥간 거리는 5~7mm로 다소 가깝다.

잎자루의 길이 1.5~3cm이다.

 

은 암수한그루이면서 5~6월 녹색으로 총상꽃차례로 핀다. 길이 4~8cm이다.

 

열매  종자는 긴타원형, 8~10mm이다. 9월말에서 11월 사이에 성숙한다.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며 초기 성장은 느리지만 섬지역 해풍이 강한 지역에 살기 때문에,

바람에 강해 방풍림이나 공해가 심한 남부지방에서 식재가 가능하다.

대만, 일본 (혼슈 남부-오키나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분포한다.

 

굴거리나무 좀굴거리의 두 종간 차이는

잎의 크기와 꽃의 특징도 차이가 있지만, 겨울눈 형태가 매우 뚜렷해서 종을 식별하는 데 용이하다.

좀굴거리의 경우 잎자루가 변한 아린(나무의 겨울눈을 싸고 있는 단단한 비늘 조각)이 겨울눈 전체를 감싸는 반면,

굴거리는 겨울눈 아래에 짧게 발달한다.

과거 사용했던 좀굴거리 학명 Daphniphyllum glaucescens Blume 은 말레이지아, 자바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별개의 종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