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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순발력'
가마실
2023. 4. 24. 16:56
엇갈린 '순발력'
전철 안에서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아저씨가 졸고 있었다.
그러나 내려야 할 목적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듣고,
갑자기 일어나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나가다가 ...
그만 왼쪽 구두가 벗겨져 지하철 안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 출입문, 출입문 닫습니다."
순간 나는 구두를 집어 들고 밖으로 던졌는데...
앗!!!!!!
바로 ! ....그순간!
아저씨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 오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