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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한수 위
가마실
2023. 6. 29. 10:07
마누라가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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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이
바다에서 낚시를 했는데,
뙤약볕에 하루 종일 앉아서 한 마리도
못 잡은 것이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는 횟집에들려 광어 4마리를
달라고 했다.
"집사람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고 싶거든요."
횟집주인에게 말했다.
"알았어요,
그런데 이왕이면 우럭으로
가저가시죠."
"왜요?"
"아까 부인게서
다녀가셨는데, 남편 분이 오시거든
우럭을 주라고 하시던데요,
저녁 거리로는
우럭이 더 좋다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