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실 2023. 12. 26. 16:36

솔체꽃 

 

 

분류 :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
분포 : 한국·중국 (학명 :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서식 : 심산지역 (크기 : 높이 50∼90cm)

 

솔체꽃은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가지 마주나기로 갈라지며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 사라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깊게 패어진 큰 톱니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8월에 하늘색으로 피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바깥 총포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mm 정도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5개로 갈라지는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중앙에 달린 꽃은 통상화(筒狀花)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var. zuikoensis), 잎이 깃처럼 갈라진 것을 체꽃(for. pinnata),

꽃이 필 때까지 뿌리에서 나온 잎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긴 것을 구름체꽃(for. alpina)이라 한다.

 

솔체꽃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우리나라와 중국 등지에서 자생하며 내한성이 좋아 비교적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그래서인지 낮은 지역보다는 고산지에서 많이 발견된다하늘빛과 연보랏빛이 느껴지는 파스텔톤의 꽃 빛깔이 신비롭게만 보인다솔체꽃이라고 하는 것은 꽃봉오리의 모양이 구멍 뚫린 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키는 5090cm 정도 자라고가지는 마주나기로 갈라지며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진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 사라진다줄기에서 나온 잎은 마주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은 8~11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바깥 총포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mm 정도이다가장자리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중앙에 달린 꽃은 통상화(筒狀花)이며 4개로 갈라진다.

 

'산골 소년을 사랑한 요정이 상처 입은 소년을 치료해 주었고건강을 되찾은 소년은 요정의 사랑을 알지 못한 채 마을의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자슬픔이 깊어 죽어간 요정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꽃'이 솔체꽃이라고 한다그래서 꽃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한다.

 

늦여름부터 가을의 화단에 잘 어울리는 꽃이지만 키가 크고 흡수(吸水)가 잘되므로 절화용으로 알맞고 절화의 수명도 길다솔체꽃은 추위에 강한 것은 물론 여름철 더위에도 강하지만 고온 다습한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토질은 가리지 않지만 물이 잘 빠지는 모래참흙이나 참흙으로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솔채꽃은 그 자태가 아름다워 가정에서 관상용으로도 재배하며 식용과 약용으로도 가능하다부드러운 잎은 식용으로 사용하고약으로 쓸 때는 두통과 탈수증 그리고 간열성 발열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