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큼나무 꽃과 열매
다정큼나무 꽃과 열매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활엽 관목.
분포 : 한국(제주·전남·경남)·일본·대만 (학명 : Raphiolepis indica var. umbellata)
서식 : 제주도, 남부지방 해안 (크기 : 높이 2~4m)
다정큼나무는 해안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돌려난다.
어린 가지에 갈색 솜털이 덮여 있지만 곧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 모여난 것처럼 보이고, 길이 3∼10cm, 폭 2∼4cm의 긴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와 연결된다.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고 약간 뒤로 말리며,
잎자루는 길이가 5∼20m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다.
꽃은 4∼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은 지름이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꽃잎은 5개이고 길이 10∼13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꽃자루와 꽃받침에는 갈색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수술은 2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이과로 둥글고 지름이 7∼10mm이며 윤기가 있고 가을에 검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나무 껍질과 뿌리는 생사(生絲)를 염색하는 데 쓰인다.
한국(제주· 전남· 경남)·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일부에 톱니가 약간 있는 것을 둥근잎다정큼(var. integerrima),
잎이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물결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거나 밋밋하며
길이가 5∼10cm, 폭이 1∼3cm인 것을 긴잎다정큼(var.liukiuensis)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