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빈대 열매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분포 :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학명 : Euphorbia humifusa Willd. ex Schltdl )
서식 : 길가나 집주변의 빈터, 밭 주변 (크기 : 길이 10~30cm 정도)
땅빈대는 길가나 집주변의 빈터, 밭에 흔히 난다.
줄기는 가늘어서 눕고 땅 위를 기며 길이 10-30cm이다.
가지는 보통 2개로 갈라지고 털이 성글게 있거나 없고 자르면 흰 젖 같은 즙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은 한쪽이 좁다.
잎길이 7~15mm, 폭 3~7mm로 표면은 청록색이며 뒷면은 회록색이다. 잎자루는 짧게 달린다.
잎양면에 털이 있다가 없다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탁엽은 선형이고 8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자주색,붉은색으로 피며 등잔모양 꽃차례는 1개의 꽃같이 보이는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자란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3개의 능선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회갈색이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0.7mm정도이다.
땅 위에 퍼진 잎의 모양이 빈대같이 보이므로 땅빈대라고 하지만,
열매가 감같이 보인다고 하여 땅의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번식을 실생으로 한다.
동아시아 지역(한국,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큰땅빈대(E. maculata)는 원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애기땅빈대(E. supina)는 털이 있으며 잎에 붉은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