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로등4190

헐 힘자랑 헐 힘자랑 2025. 4. 17.
늙음엔 연습이 없습니다 늙음엔 연습이 없습니다 예쁘고 곱게 늙어 갑시다.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얼마나 될까?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 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 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는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 2025. 4. 17.
별난놈 별난놈 2025. 4. 15.
페르시아의 흠 틈을 만들어 주자.!. flaw:1.결점2.흠3.결함 고대 페르시아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고급 양탄자입니다. 페르시아의 장인들은 양탄자를 만들 때 한 올 한 올 손으로 만들어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정교한 문양과 복잡한 기하학적 디자인,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이 특징이며, 중세 시대부터 왕실과 귀족들의 권위를 나타내는 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예술과 문화의 결정체에도 잘 찾아보면 반드시 흠이 있기 마련입니다. 흥미롭게도 페르시아 양탄자에서 발견되는 흠은, 혼신의 힘을 다해 양탄자를 제작하던 장인이 일부러 남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세상에는 완벽한 것이 없다고 여기는 그들의 장인 정신과 철학이 담긴 흠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