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매듭풀

둥근매듭풀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분포 : 강원 · 전북 · 경북 · 경남 (학명 : Kummerowia stipulacea 'Maxim')
서식 : 산과 들 (높이 약 10∼40 cm)

 

둥근매듭풀은 산과 들의 길가와 빈터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높이는 10∼40cm 정도이며 위를 향한 퍼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도란형이며 밑부분의 것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지만

윗부분의 것은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디,
뒷면의 중륵(中肋)과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나비모양으로 피며 짧은 꽃대에 홍색빛을 띤 자주색 꽃과

폐쇄화(閉鎖花)가 달린다.

꽃싸개잎은 꽃받침 아래쪽에 4장 있는데 한 장은 특히 작고, 난형으로 줄이 1~3개 있다.
꽃받침은 종모양이고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포에는 1∼3개의 맥이 있다. 꽃잎도 5개이며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협과이며 타원형으로 꼬투리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척박한 곳의 지피식물(地被植物) 또는 사료작물로 활용되어 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대만(타이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북미에 귀화되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