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양지꽃(민양지꽃)
민양지꽃 새싹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울릉도,제주도 지리산 등지 (학명 : Potentilla dickinsii var. glabrata)
서식 : 고산지대 바위틈 (크기 : 높이 10~20cm)
섬양지꽃은 이명으로 울릉양지꽃, 민양지꽃, 섬돌양지꽃 등으로 불린다.
해발고도 500m 이상의 햇볕이 잘 드는 산지 바위틈이나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 정도이다. 전체에 누운 털이 빽빽히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가 큰 식물로 뿌리는 굵고 목질의 뿌리줄기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며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3~5개로 길이 2cm 정도의 달걀 모양이다. 뒷면은 분백색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7월에 황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0개 내외가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장이고 중앙부분에 붉은 빛이 도는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많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수과(搜果)이고 갈색을 띤다.
밑부분에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 울릉도, 제주도, 지리산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