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꼬리풀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물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학명 : Veronica pusanensis Y. Lee)
서식 : 바닷가 (크기 : 높이 약 20cm 정도)
부산꼬리풀은 한국 특산식물이며 부산 해안가에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줄기는 곧추 서지 않고 옆으로 기나 윗부분은 서고, 밑부분에서 가지를 지며, 잔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난형 또는 둥근형이며 가장자리에 흰색의 잔털이 빽빽이나 있다.
표면은 녹색으로 드문드문 털이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있으며 길이와 나비는 1.5~1.7cm정도이다.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은 7∼8월에 푸른빛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려 피며, 줄기 끝의 꽃차례에 다닥다닥 붙는다.
꽃차례 길이 3~3.5cm, 화관은 4 갈래로 갈라지며, 갈래 조각은 3각형으로 길이 3mm, 나비 2.8mm정도이다.
수술은 2개로 화관으로부터 길게 솟아나고, 수술대는 길이 4.5mm가량이다.
꽃받침은 4개로 난형 또는 선형이며 끝이 둔하고 털이 있으며 길이 2mm, 나비 1mm이다.
꽃잎은 기부 안족에 털이 있고, 암술대는 1개이며 길이 4mm이다. 씨방은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신장모양이며 가로 길이 3mm 가량으로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부산의 해안가에서 발견되어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종이며 보호종으로 분류된다.
2004년 이영로 박사가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한 꼬리풀속 식물로 아직 '국가표준식물 목록'에 미등재식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