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티나벚나무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 속의 낙엽활엽교목.
분포 : 미국 원산지, 북미,남미,유럽, 한국, 중국,일본 (학명 : Prunus serotina)
서식 : 조경수, 관상수 재배 (크기 : 높이 15~30m, 지름 0.6~1.2m )
세로티나벚나무는 벚나무속 재배식물로 낙엽활엽교목이다.
북미와 유럽의 공원과 정원에서 흔히 발견되는 나무이다.
영명은 Prunus serotina, Black cherry, wild black cherry 이다.
이명으로 미국귀룽나무, 북아메리카귀룽나무 등으로 불린다.
종소명 serotina는 ‘늦되는’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다. 미등록 국명은 학명을 따라 지어진 듯하다.
나무는 곧게 서고 속성으로 크게 자라는 수종이다. 높이는15~30m, 지름 0.6~1.2m정도이다.
수피는 어릴 때는 가로로 좁은 피목이 나 있으며, 오래된 가지는 진한 흑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가지는 가늘고 적갈색이며 쓴 맛과 냄새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모양, 긴타원형으로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있다. 잎길이는 5~13cm 정도이다.
잎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표면은 약간의 광택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이고 때로는 주맥에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흰색으로 잎이 반쯤 필때에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으로 5개이고 삼각형으로 가장자리에 선(線)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잎은 흰색으로 5개이다. 수술은 20여개, 암술은 1개이다.
꽃차례는 원뿔모양이고 아랫쪽에 잎이 나고 털이 없으며 길이 10~15cm 이다.
꽃 지름은 5~10mm 정도이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없다.
수술의 경우, 귀룽나무는 그 길이가 꽃잎보다 짧지만 세로티나벚나무는 꽃잎과 비슷하게 길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6~9월에 검붉은색의 짙은 보라색으로 익으며 시큼한 맛이 난다.
열매크기는 지름 7~9mm 정도이다.
목재는 무늬가 좋아 가구재로 쓰이며 고급 수종으로 가격이 비싸게 거래된다.
꽃맞은 '재탄생, 희망, 정신의 아름다움' 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정원, 공원에 관상수, 조경수로 식재한다.
미국 원산이며, 북미와 남미 및 유럽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경에 산림과학원에서 씨앗을 도입해 육묘를 거쳐 보급되었다.
귀룽나무와 비슷하나 1달 정도 꽃이 늦게 피며 꽃차례가 다르다.
귀룽나무는꽃차례가 원뿔형으로 꽃의 밀도가 듬성듬성 핀다.
세로티나벚나무는 꽃차례가 길고 꽃자루의 길이가 같으며 긴 원통형이며 꽃이 빽빽하게 핀다.
세로티나벚나무 꽃자루 길이는 3~6mm로, 이는 5~12mm 인 귀룽나무의 1/2 정도이다.
수령 10년은 되어야 번식 능력을 제대로 갖춘 열매를 맺는다. 꽃은 3년 정도 자란 후에 핀다.
북미의 여러 동물 종인명금류와 사냥새, 다람쥐, 토끼, 라쿤, 주머니쥐, 여우, 검은 곰 등의 중요한 보조식량 공급원이다.
열매를 제외한 전체 식물에서 청산가리 전구체를 포함하고 있어 섭취 시 청산가스가 형성되어 인체 중독시키며,
불안감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