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皐(난고) 金笠(金炳淵)의 해학
김삿갓이 지은 詩
추미애를 예상한듯한 漢詩는
저절로 입가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秋美哀歌靜晨竝
(추미애가 정신병)
雅霧來到迷親然
(아무래도 미친연)
凱發小發皆雙然
(개발소발 개쌍연)
愛悲哀美竹一然
(애비애미 죽일연)
가을날 곱고 슬픈 노래가 새벽에 고요히 퍼지니
아름다운 안개가 홀연히 와 가까이 드리운다.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둘 다 그러하여.
사랑은 슬프고 애잔하며 아름다움이 하나인 듯하네.
위의 시는 김삿갓 김병연의 시다.
번역을 빼고 한글만 읽으면 신통하다,
어쩜 이런 여자를 욕하는 방법,
세월을 미리 내다본 거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은 우연일까?
190 여년전 김삿갓은
추미애의 등장을 한글로 표현하고 싶어했던건 아닐까?
그러했다고~이시대에
법무부장관이 될 것을 미리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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