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의 잠꼬대 . 다음에 또 올께
.
어느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다....
부인이 잠꼬대를 한다~~!!
"으~음"
남편이 왔나 봐요.
빨리 피하세요...."
.
그말에..~
옆에서 얌전히 자고 있던 남편?
벌떡 일어 나더니...
옷을 주섬주검 챙겨~~!!
창문을 타고 넘어가며...
*
*
*
*
*
*
다음에 또 올께...."
바보 남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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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왔는데
침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
방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아내가 벌거벗은 채로 온 몸에 땀을 흠뻑 젖은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이었다.
.
남편은 깜짝 놀라 허겁지겁 말했다.
"여보! 무슨 일이야! 왜그래! 정신차려!"
"시.... 심장마비인것 같아요"
남편은 허둥지둥 119에 전화하려고
거실의 전화기를 들었는데
네살짜리 아들놈이 소리쳤다.
.
"아빠! 그게아니고, 옆집 아저씨가
장농 속에 숨어 있는데 옷을 하나도
안입고 있어!!"
.
남자는 전화기를 꽝 내려 놓더니
방에 들어가 아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지나쳐
살기어린 눈길로 장농을 쳐다보더니
장농 문을 활짝 열었다.
.
거기에는 정말 옆집
이씨 아저씨가 벌거벗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이런 쳐 죽일놈!"
"여보게.정말..미...미안하네
제발 용서 해주게..."
그러자 남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
.
.
.
.
"이놈아! 내 마누라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다 죽어가는데
너는 내 아들하고 숨박꼭질이나 하고 있어?
그것도 얼마나 신이나게
놀았으면 옷을 다벗고 있어?!"
우리나라의 최남단은 제주도이다.
.
제주도 밑에는 마라도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환상의 섬 무마도가 있다.
무마도에는 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무마도라 불리운다.
.
옛날 무마도에는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 거렸다.
# 할 말이 없네? #
얼마 뒤 암말이 물에 떠내려왔다.
암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숫말이 죽었다.
그러자 암말이 말했다.
# 해줄 말이 없네? #
.
숫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려 오는것이 아닌가 이때 암말이 외쳤다.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
.
젊은 야생마들과 잼난 생활을 하게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삭아 가기 시작해서
보기에도 끔직하게 말라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하였다.
# 너 아무말이나 막하는 게아냐. #
그때 암말은 다음과 같이 대꾸하였다.
#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
.
결국 암말은 갈때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 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끌여 들였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다시 밝은 태양이 솟고 새들이 지저귀는
아침에 말은 잠자리에서 외쳤다.
#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것도 아니야 #
아침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다시 중얼 거렸다.
# 무슨 말 부터 할까 #
.
무심코
하는 말들중에 어떤말이 옳은지
조금더 생각하는 삶이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울님들이 하는 말이
남에게 행복과 사랑을 줄수 있는
아름다운 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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