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 꽃피는 대리 고성
대리고성(大理古城, 따리구청)은 엽유성(葉楡城), 자금성(紫禁城), 중화진(中和鎭) 등으로도 불리는 명(明)나라
홍무(洪武)제 15년에 건설된 대리의 오래된 지역으로 창산(蒼山)을 뒤로 하고 이해(耳海)호수와 접해있는 곳이다.
성 밖으로는 호성하(護城河)가 흐르고 성 안으로는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 있다.
대리고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형태였다.
지금은 그 흔적만 군데군데에 남아 있지만, 대리라고 크게 쓰여진
남북의 문은 남아서 대리고성으로서의 모습을 남기고 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남북으로 뻗은 길 옆으로 청색의 기와집들을 볼 수 있고,
집마다 가꿔진 크고 작은 화원들을 볼 수가 있다.
이곳 사람들은 유난히 꽃을 좋아해서 화원을 가꾸는 경우가 많으며,
이곳의 대리산차화(大理山茶花), 팥배나무꽃 등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云龙 / 天山雪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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