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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범어사 아름다운 추경

by 가마실 2021. 11. 12.

천년 고찰 범어사 아름다운 추경 / photo by 모모수계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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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梵魚寺)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

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 라는 뜻의

범어사(梵魚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이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

몇 차례의 개수 및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

주변에 지장암.계명암,청련암.용락암,안양암,대성암,만성암,

사자암,내원암,금강암,미륵암,등이 있고

많은 신도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