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
1.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 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 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2.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말 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3.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4.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예요.
내가 30초만 자존심 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합니다.
5. 나의 일에 대한 비평을
나에 대한 비판으로 생각하시고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정말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몇마디 말로
규정되도록 허락하지마세요.
6. 나를 둘러싼 헛소문을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정리하려고 하지마세요.
헛소문은 2개월만 지나면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집니다.
내가 정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오해를 살수가 있고
굳이 해명하려고 하면
유머를 사용하세요.
7.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이
어떤 큰 모임에 가면
꼭 한 두 명은 있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사람마다 타고
난 카르마(업)가 다른데
어떻게 다 좋을 수 있겠어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8. 결혼을 할 때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다른 이유 때문에
나중에 갈라서게 됩니다.
9.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혀요.
일일이 다 마음 쓰게 되면 불행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하고 싶은 거 하세요.
10. 나에게 솔직해져 보세요.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 말고
내 안에서 뭘 원하는지.
그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해서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사세요.
[※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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