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피코스 데 유로파 (Picos de Europa)
피코스 데 유로파(Picos de Europa)는‘유럽의 봉우리'라는 뜻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토레 데 세르도(Torre de Cerredo)로 해발 2,648m다.
4,000m 대의 고봉이 즐비한 알프스를 제치고 겨우 이 정도 높이로 어떻게 '유럽의 봉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이는 대항해 시대. 신대륙 탐험을 마치고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돌아오던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산봉우리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멀리서 피코스 데 에우로파가 보이면 '드디어 탐험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구나'라고 안도하곤 했다.
피코스 데 에우로파 국립공원은 역사. 종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있다.
스페인 최초의 국립공원인 피코스 데 유로파는 아스투리아스(Asturias), 칸타브리아(Cantabria),
레온(Leon) 주에 걸쳐 퍼져 있고 일부는 대서양과 잡히고 있어 대서양 생태계를 잘 보존하고 있다.
참나무와 너도밤나무 숲으로 가득한 이 공원은 이곳의 인상적인 암석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것은 또한 스페인에 사는 가장 상징적인 두 동물인 불곰과 이베리아 늑대의 고향이기도 하다.
들쭉날쭉한 석회암 봉우리와 깎아지른 협곡은 잘 표시된 등산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권역에는 유명한 알타미라 동굴도 있다.
현기증 나는 푸엔테 데 케이블카는 멋진 경치와 훌륭한 도보 경로를 제공한다.
대서양에서 보는 피코스 델 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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