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소와 사자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답니다.
소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첫 이슬을 맞은 풀을 뜯어다가 사자에게 주었습니다.
먹지 못하는 사자는 미안해서 사냥을 해서 싱싱한 고기를 소에게 갖다 주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은 ᆢ ㅠㅠ
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저도 상대가 원하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주고 싶은 사랑을 주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억울해하고 원망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소와 사자는 상대를 위해 풀과 고기를 갖다 주었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사랑일까요?
저는 친정에 갈 때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사가지고 갑니다.
물론 어머님께서 좋아하는 것을 사가려고 하지만, 엄밀이 따져 보면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사갈 때가 더 많습니다.
어쩜 우리는 상대방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ᆢ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때론 아이보다는 부모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ᆢᆢ ᆢ
소도 좋고 사자도 좋은 방법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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