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예쁘고 몸에 좋은 구기자나무
(부산 청사포 마을에서ㅡ모모수계)
구기자꽃
구기자열매
구기자나무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먼 옛날 중국에서 들어온 키 작은 갈잎나무다.
꽃은 자주색의 종 모양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열매는 앵두나 산수유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붉은 입술을 연상케 할 만큼 매혹적이다.
구기자나무가 우리 가까이에서 살아가게 된 것은 빨간 열매가 약용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간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노화를 늦추는 묘약이라고도 한다.
술을 담그면 강장 및 피로회복에 좋다. 이처럼 주로 열매의 약리 효과가 알려져 있으나,
잎과 뿌리도 약용으로 큰 자리를 차지한다. 새싹이 나올 때쯤의 어린잎을 따다가
차를 만들어 먹으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골피(地骨皮)라는 이름의 뿌리는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해열작용도 있다고 한다.
꽃말 ;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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