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다랭이 논 원양제전(元陽梯田)
중국 운남성의 원양(元陽)에 있는 다랭이논을 원양제전(元陽梯田) 이라고 하며,
전문 사진작가 뿐 아니라 사진 좀 찍는다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문화유산이다.
남쪽으로는 베트남과 붙어 있고 서북쪽으로는 해발 6000m가 넘는 고원지대와 연결돼 있어
사계절을 한 지역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300여 년 전부터 일구기 시작했다는 다랭이 논의 높이는 어른 키 정도로, 약3000층에 달한다.
총면적 113㎢으로 해발 280~2000m 사이에 분포되어 있고 주로 1000~1600m 사이에 집중돼 있다.
10여개의 소수민족들이 약속이나 한듯 해발 높이에 따라 자기들의 전통을 지켜 나간다.
해발 144m~600m 하구(河區)에는 타이족이 경작을하고,
600m~1000m 협곡구(峽谷區)에는 장족(壯族)이, 1000m~1400m 하반산구(下半山區)에는 이족이,
1400m~2000m 상반산구(上半山區)에는 하니족이, 2000m~이상 고산구(高山區)에는 묘족, 요족, 한족이 경작을 하고 있다.
이 지역은 기후가 온화하며, 강우량도 많고, 년평균 15도이며년 일조시간이 1,670 시간이라 농사에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지역상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 다랭이 논은 천수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추수를 끝내고 이듬해 농사를 지을 때까지 물을 받기 시작해 농사철에 벼를 심는다.
이곳이 세계의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벼를 심기위해 다랭이 논에 물을 받아 두는데
해발 1800m의 고원지대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일출과 일몰 때 빛이 논의 물에 반사되어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층층으로 이루어진 다랭이 논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갤러리 > 해외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3대 미항 나폴리(Naples) (0) | 2024.01.12 |
---|---|
멕시코, 칸쿤에서 당일치기 여행 15곳 (0) | 2024.01.11 |
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당일치기 여행 15곳 (0) | 2024.01.09 |
시드니에서 당일치기 여행 15곳 (0) | 2024.01.07 |
스리랑카, 고대 도시 시기리야(Sigiriya) (0) | 202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