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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꽃.식물

애타는 사랑ㅡ기다림의 동백꽃

by 가마실 2024. 3. 13.

애타는 사랑ㅡ기다림의 동백꽃

(부산도심에서ㅡ모모수계)

동백나무

동백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이다.

겨울에는 수분을 도와 줄 곤충이 없어 향기 보다는 강한 꽃의 색으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가루 받이를 한다. 주로 섬에 많은데 동으로는 울릉도,

서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춘장대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冬柏'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었다.

동백은 꽃이 질 때 송이 째 떨어지는 특징을 지니며 꽃은 차로 이용한다.

요즘은 머리 관련 화장품들이 많아 사용은 안하지만 옛날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를 치장하는데 귀한 재료로 쓰였다.

동백의 꽃말이 ‘나는 당신만을 사랑 합니다.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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