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범정산 홍운금정(红云金顶)

중국 범정산 홍운금정(红云金顶)

 

 

해발 2,336m의 홍운금정은 마치 붉은 구름이
산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홍운금정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정상에 두개의 사찰이 우뚝 솟아 있는데 하나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석가전이고
하나는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 미륵전이며 두 사찰 사이를 다리가 이어주고 있습니다.

 

 

 

[만권서] 萬卷書

 

책이 아니라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는데 그 바위들이 겹겹이 층층이 산 전체가 질서정연하게 쌓여 있는 조각 모양이어서 "만 권의 책"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여기 범정산의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꼭 책이 쌓여 있는 모양으로 산 전체가 그렇다 보니 기세가 상당히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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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에 대해 다양한 전설들이 들려오는 데

고승이 미륵불을 만들면서 경전을 이렇게 바위로 만들었다거나

흰색의 용과 말 모양의 경이로운 동물이 밟은 후 시간이 흐르면서 오늘의 만권서를 이루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