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린초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울릉도 (학명 : Sedum takesimense Nakai)
서식 : 바닷가 산기슭 바위 틈 (크기 : 높이 50㎝ 정도)
섬기린초는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산기슭 바위틈 양지에 자란다.
이명은 탐극서경천, 울릉가는기린초, 울릉기린초 등이다.
줄기는 높이 50㎝ 정도로 자라며 기부의 30㎝ 정도는 살아남았다가 다시 자라지만
그 이상은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간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披針形: 곪은 데를 째는 침과 같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좁은 예저(銳底)로서 길이 4.5∼6㎝, 너비 1∼1.4㎝이다.
잎 가장자리에 6∼7쌍의 둔한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은 황록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7월경에 피고 황색이고 지름 13㎜로서 20∼30개가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선형이고 꽃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6∼7㎜로서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적색이고 수술대는 황록색이며 암술은 5개로서
암술머리는 가늘며 황록색으로 길고 뾰족하다.
열매는 골돌과(쪽꼬투리 열매)이고 9~10월에 익는다.
한국의 특산식물로 울릉도, 독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