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름꽃ㅡ봉선화/물봉선
(양산 창기마을에서ㅡ모모수계)
봉선화(봉숭아)
물봉선
봉선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 인도,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다.
꽃의 생김새가 봉황을 닮아 봉선화라고 부른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 피며, 꽃색은 홍색, 백색, 자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열매는 성숙하면 황갈색의 종자가 튀어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널리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봉선화꽃을 백반과 함께 짓이겨 손톱에 동여맨 후 하루가 지나면 곱게 물든다.
손톱에 물들이던 추억속의 꽃이죠
봉선화의 잎과 꽃잎, 줄기와 뿌리까지 약용으로 사용한다.
봉선화 추출물은 여러 가지 진균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봉선화는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을 줄여주며 붓기를 내려준다.
꽃말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물봉선화
물봉선, 한 여름 물기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흔히 반겨주는 꽃이다.
진한 분홍색 통꽃을 보면 이제 막 화장을 배우는 여인의 작은 입술처럼 아름답다.
봉선화 하면 우리 자생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봉선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다들 외국이 원산으로 이 땅에 들어와 사는 초화류 들이다.
오늘의 꽃인 물봉선은 봉선화와는 같은 집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전형적인 자생식물이다. 꽃색이 진분홍, 노랑, 흰색의 3종류가 있다.
물봉선은 지구상에 850종이나 분포하는 대가족 식물로 진분홍색 꽃인데
주로 평지의 습지나 물가에 나며, 해발 600m 이상 올라가면
노랑물봉선이나 흰물봉선들이 주류를 이룬다.
꽃말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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