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쥐손이

세잎쥐손이

 

세잎쥐손이풀은 3갈래로 갈라지는 잎 모양 중에
가운뎃잎이 유난히 길쭉하고 크게 달려요.

 

쥐손이와 흰이질풀이 혼동하기 쉽지요.

꽃잎의 줄무늬가 통상 3개씩 보이는 것은 쥐손이풀,
줄무늬가 5개씩 보이는 것은 흰이질풀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구분이 곤란하면 줄기와 잎자루에 달린 털의 방향을 확인.
털이  45도 밑으로 향하게 달리면 쥐손이풀,
수평으로 달리면 흰이질풀로 동정하면 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중국, 아무르 등지 (학명 : Geranium Wilfordii Maxim)
서식 : 산지 (크기 : 높이 40∼80cm, 꽃 지름 1∼1.5cm)

 

세잎쥐손이는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80 cm이며 마디가 굵고 가지가 길게 자라서 비스듬히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표면과 뒷면 잎맥에 누운털이 있다.

갈래조각은 마름모 비슷한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턱잎은 좁으며 서로 떨어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 1∼1.5 cm로 연한 홍색이며 보다 짙은 색깔의 잎맥이 있다.

꽃줄기는 2개로 갈라지고 작은꽃자루 끝에 각각 1개씩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5개로 갈라진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