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세잎쥐손이
뿌리잎은 크고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고 줄기의 잎은 세개로 갈라져요.
세잎쥐손이의 잎보다 크고 꽃도 훨씬 크게 피지요.
둥근이질풀이 비슷한 듯한데 꽃과 잎모양이 조금 다를 듯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중부 지방 이북) (학명 : Geranium knuthii Nakai)
서식 : 산지 (크기 : 높이 60∼90cm)
큰세잎쥐손이는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90cm이며 털이 없거나 꼬부라진 누운 털이 있다.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5갈래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맥 위에 털이 약간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턱잎은 잎자루 밑에 달리고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며 끝이 예리하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2개씩 달린다.
꽃자루와 작은꽃자루에 꼬부라진 누운 털이 있고, 포는 바소꼴이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5개의 맥이 있으며 끝 부분에 있는 돌기는 길이가 3mm 정도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자주색이며 밑 부분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는 밑 부분이 넓으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가 20∼25mm이며 5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둥근 타원 모양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북과 중부 지방 이북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