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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꽃.식물

애타는 사랑ㅡ겸손의 동백

by 가마실 2024. 12. 11.

애타는 사랑ㅡ겸손의 동백

(부산도심에서ㅡ모모수계)

동백나무

차나무과 동백나무속 상록교목.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설경을 물들이는 붉은 꽃으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북아시아 등지에 자생한다.

꽃은 주로 붉은색이지만, 흰색이나 분홍색 꽃등 다양하다.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은 애기동백나무라 하며 개량한 다양한 원예품종은

꽃색과 모양, 크기 등이 매우 다양하며 아름답다

애기동백,홑동백,겹동백 삼색동백 등 다양하게 개발되고있다

동백꽃은 꽃이 질 때,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지 않고 꽃 전체가

한꺼번에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특유의 선명한

붉은색과 어우러져 처연한 느낌을 준다. 이런 이유로 예부터 동백꽃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나 깊은 사랑에 비유되곤 했다.

동백꽃은 새를 통해 꽃가루받이(수분)가 이뤄지는 조매화다.

꽃의 아래쪽에서 꿀(화밀)이 많이 나오는데, 동박새가 이것을 먹으면서

꽃가루받이가 일어난다. 봄이 가까워져 기온이 올라가면

꿀벌 등의 곤충도 꽃가루받이에 도움을 준다.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 등잔 기름이나 머릿기름, 약용 등으로 사용했다.

현재도 동백기름은 식용유나 화장품 원료 등에 쓰이고 있다.

꽃말: 겸손,희생,이상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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