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쑥

 족제비쑥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분포 :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원산지 (학명 : Matricaria matricariodes)
서식 : 길가나 빈터 (크기 : 높이 5~30cm)

 

족제비쑥은 냉온대~난온대의 신귀화식물로 농촌 길가, 들판, 밭 경작지 주변, 양지, 적습,약건 등지에 자란다.

한반도처럼 수분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대륙성기후지역에서는 크게 번성하기 어려운 식물이기도 하다.

원산지가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인 외래식물이며 흔히 무리 지어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땅으로 뻗으며 많은 가지를 치고 높이는 5~3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주걱형으로 장타원형(長楕圓形)이며, 2~3회 깃꼴로 깊고 가늘게 갈라진다.

마지막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폭이 매우 가늘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5~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녹황색으로  두상꽃차례로 달려 핀다.

두상꽃차례는 지름이 0.6~0.9㎝이고 고봉밥처럼 볼록한 모양이며, 혀모양꽃은 없고 관모양꽃으로만 되어 있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넓은 흰색의 막질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 : 여윈열매)로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긴 타원형이며 갓털(관모)은 매우 짧다.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식물체를 말려 발한제, 소염제 등의 생약(生藥)으로 쓴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다.

식물체에서 나는 특유의 향을 족제비 냄새에 비유하고, 쑥과 닮았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북미,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유럽, 일본, 부탄, 내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 식물로 족제비쑥과 비슷하나 혀꽃이 있어 구분이 되는 꽃족제비쑥(Matricaria inodora L)이 있다.

 

※ 국내에서는 남한보다 북한 쪽에서 자라는 것이 먼저 보고 되었으며,

남한에서는 전주에서 임양재와 전의식이 발견해 ‘전주개꽃’이라는 이름으로 보고되었다.

북한지역은 함경남도 장진군, 부전군, 허천군 등 지역의 집 근처,개울가, 바닷가, 길가 등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