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하야,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에는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이라.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은,............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이라,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라.
서산대사의 詩碑에 있는 글 입니다.
서산대사께서는 선조25년(1592),
임진왜란 당시에 승병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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