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천당 에서 살지 않겠다ㅡ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세상을 모르는 중생들아
하나님이 어디있고 부처님이 어디있나
산에 오르면 절이있고 절에가면부처가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내려다보고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
만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 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곳 이라고 생각 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과 지옥이고
내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 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 하지말고
사는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 라는 것을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답게
물은 갈길을 찾아 쉬지않고 흘러 갑니다
하지만 낮은곳을 택해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법이
없습니다
항상 사람은 물처럼 고개숙이고 남의말을
존중 하고 어질고 순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남에게 상처 주고
섭섭 하고 괴로운말
죄짓는 말을 하지말고
진솔하고 가치있고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더러운
똥 오줌이 라도
덮어주고 용서 해주는 흙과 같은 마음 을 써야 합니다
냉혈동물들이 피지 말고 태양처럼
따뜻 한 마음 가짐과
밝은 표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ㅡ법정스님ㅡ
'☞다반사 > 山房閑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님의 교훈 (0) | 2023.06.16 |
---|---|
마음(心) 공부. (0) | 2023.06.10 |
영혼을 깨우는 벗을 찾아라. (0) | 2023.06.07 |
견해(見解) - 무불스님 (0) | 2023.06.01 |
인과응보.. (0) | 202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