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마세요ㅡ하늘색 꽃마리
(부산 도심에서ㅡ모모수계)
꽃마리/별꽃과 크기 비교
꽃마리(꽃말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아주작은 꽃으로
이 들꽃 이름이 참 예쁘다. 여기에서 마리는
말이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으로, 김을 말면 김말이,
계란을 말면 계란말이라고 하듯 꽃이 말려 있다는 뜻이 들어 있다.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말려 있어 꽃마리라고 하는 것이다.
꽃마리를 보면 저렇게 작은 꽃이 과연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을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그만 개미나 벌레가 꽃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보인다.
작은 꽃은 작은 꽃대로 다 살아가는 방법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꽃마리는 우리나라 곳곳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꽃은 3~8월까지 계속 피고 진다.
꽃마리는 지치과에 속하며 꽃말이, 잣냉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따서 나물로 먹고,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잦은 소변 증세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꽃말 : 나를 잊지 마세요, 나의 행복, 사랑의 고백, 순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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