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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4123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나무꾼이 옷 훔쳐가기만을 기다리며 왼종일 목욕만 하던 선녀.. 서산에 해가 기울자, 화가 날 대로 난기라... 옷을 도로 챙겨입고 나무꾼을 찾아나섰다. 물어 물어 나무꾼의 집, 삽짝문을 두드리니. 눈비비며 나무꾼이 나타났다. "야~~~ 이 싸가지야 지금이 어느 땐데 자빠져 자고 있냐? 니가 옷을 감춰줘야 이야기가 제대로 되는거 아니여! 카~악...쌔리삘라고마~~" 선녀의 무서운 호통에... 나무꾼이 하는 말. "저는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이 아니라, '금도끼 은도끼'의 나무꾼인데유 ~~~" 2021. 3. 8.
버스기사와 승객 회사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50대쯤 보이는 버스기사와 역시 그 또래쯤으로 보이는 승객이 무엇 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을 박는 한마디를 해버렸다... "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라. 새꺄~ " 승객들은 '아! 버스기사의 패배구나'라 생각하고 버스기사를 주시했다... 순간 기사 왈... . . . . . . . " 넌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새~꺄!" 2021. 3. 8.
별별 거지' 다 모인 거지촌 별별 거지' 다 모인 거지촌 넘 웃긴 거~지 경제가 어렵다보니 별별 거지들이 많 길래 여기에 집합 시켰습니다. 스트립쇼를 즐 긴다 → 알거지 밥 먹은 후에만 나타 난다 → 설거지 항상 폭행만 당 한다 → 맞는 거지 언제나 고개만 끄덕 인다 → 그런 거지 많이 먹고 복 받는다 → 배부른 거지 무엇인가 열심히 한다 → 하는 거지 타의 모범이 된다 → 바람직한 거지 약간 쑥스럽게 생각 한다 → 미안한 거지 무지 무지 섹시하다 → 야한 거지 또 다른 거지 찾아볼까요? ^(^,, 꼬리 글 많이 달아주면 → 행복한 거지. 꼬리글 안 달고 튀면 → 야박한 거지 이글 읽고 안 웃으면 → 나 삐질 거지. 이래도 꼬랑지 안 달고 슬그머니 가면. → 안 달 거지. 그냥 갈 거지,,, 2021. 3. 8.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 생각이 깊은 친구를 만나고 싶네 그런 친구는 정신이 건강하여 남의 아픔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하진 않겠지, ​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을 두르고 몇 푼 안되는 콩나물 값에 핏대 세우는 까탈스러운 친구보다는 ​ 조그만 기쁨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목젖이 다 드러나도록 웃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네. ​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빨간 립스틱 쓱쓱 문질러 바르고 비 오는 날 예고 없이 찾아와서는 애호박 채 썰어 전을 부쳐 먹고 변두리 찻 집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마음이 절로 편한 친구였으면 좋겠네. ​ 때로는 억울한 일, 횡재한 일, 울다가 웃다가 소낙비 내리듯 거침없이 쏟다 부어도 그저 넉넉한 가슴으로 그래그래 하며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삶의 .. 202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