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따로피는ㅡ꽃무릇/백양꽃
(도심속에서ㅡ모모수계)
노란 꽃무릇(석산)
노란 백양꽃
꽃무릇(석산)
남부 지방의 절에서 심는 여러해살이풀로 "석산"이라고도 한다.
붉은 꽃무릇보다 일찍피며 요즘 일본에서는 노란 꽃무릇이 인기랍니다.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이다.
그래서 통상 상사화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속을 대표하는 명칭이기 때문에
굳이 전체를 통칭하여 부른다면 상사화류 라고 불러야 맞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가재무릇, 상사화는 개가재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꽃무릇)은 가을꽃이다
좁고 기다란 칼 모양의 잎은 6-7월이 되면 말라 죽고,
9-10월경에 30-50cm 높이로 꽃줄기가 자라 그 끝에 진홍색 꽃들이 핀다.
번식은 열매를 맺지 않기에 비늘줄기로 번식을 합니다.
꽃무릇은 꽃+무릇으로 된 말인데 무릇의 뜻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이는 무리지어 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꽃말 :슬픈추억,참사랑
백양꽃(조선석산, 조선상사화)
여러해살이풀로서 비늘줄기가 달걀모양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지역에서 자생한다.
백양꽃이란 이름은 전남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백양꽃은 희귀식물 및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있어 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꽃과 잎을 동시에 볼 수 없다는 상사화, 백양꽃도 상사화랑 같은 집안이다.
상사화와 백양꽃은 봄에 잎이 먼저 나오지만 꽃무릇이나 개상사화는
가을에 잎이 나온다. 다들 알뿌리식물이라 그런지 꽃이 참 크고 아름답다.
꽃말 : 초가을의 그리움, 진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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