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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좋은글913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지배를 받고 그 마음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은 무상하고 슬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영혼의 지배를 받으세요. 이치의 무상함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신은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어 쓸쓸하고 슬퍼지는 인생들의 마음을 영혼에서 공급 받는 힘으로 세월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육체는 그 몸이 쇠하여 .. 2023. 6. 9.
이제 당신의 아내를 꼭 안아 주세요. 이제 당신의 아내를 꼭~~~~~안아 주세요. TV를 켜면,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이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 첩,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이는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대학에도,국회에도 똑똑하고 지적인 여인들의 목소리는 넘쳐 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집,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의 외침입니다. 꿈 많고,아름답고,날씬하고 건강했던 당신의 그녀가 아무런 꿈도 없이 생각도 없이 하루 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당신에게 그녀의 일생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꿈이 바로 당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가씨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지 ^자기,날 사랑해,사랑하긴 하냐구^ 귀찮도록 .. 2023. 6. 8.
만남이라는 의자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만남이라는 의자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2023. 6. 7.
아름다운 거짓말. 아름다운 거짓말. 한 마을에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서로에게 넉넉하게 무엇하나 제대로 해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시장에 나가서 장뇌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약초꾼 한테 300백만원 주고 사 온 산삼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아내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 꼭, 다 씹어 먹는 아내를.. 202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