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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해외 풍경692

오레곤주, 퍼페투아 곶, 토르의 우물 오레곤주, 퍼페투아 곶, 토르의 우물미국 오리건주 퍼페투아 곶(Cape Perpetua)에 있는 토르의 우물(Thor's Well)은 해안가에 구멍이 생겨 바닷물이 밀려왔다 나갈 때 구멍 안으로 물이 빠나가는 모습으로 유명한 곳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우물 아래에서 물이 솟구쳐 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져나가기를 반복한다. 토르의 우물은 분수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모든 바닷물을 삼킬 배수구처럼 보인다. 깊이는 6미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도가 강할 때 좋은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촬영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한다.제대로 된 현상을 감상하기 위해선 시간과 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토르의 우물은 썰물 때 봐야 하는데 바닷물이 너무 빠진 상태에서 삭막한 구멍만 볼 수 있어 썰물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완전히 나갈 .. 2024. 7. 1.
노르웨이, 대서양로의 스토세이선뎃 다리 노르웨이, 대서양로의 스토세이선뎃 다리노르웨이 북서부 피오르 해안의 섬들을통과하는 길이 8.3km의 대서양로(Atlantic Road)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힌다. 크고 작은 섬을 지그재그로 잇는 8개의 다리로 이뤄져 하늘에서 보면 징검다리처럼 보인다.8개의 다리중 가장 위험한 곳은 스토르세이순뎃(Storseisundet) 다리.스토르세이순뎃(Storseisundet)다리는 가장 높고 경사도 급하다. 활처럼 굽은 교량이하늘을 향해 있어 화창한 날에는 하늘로 향하는 길처럼 보이지만, 조류가 굉음을 내며 흘러가는 길목에 조성돼 바람이 불어 파도가 거센 날이면 바닷속으로 향하는 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롤러코스터처럼 휜도로를 만든 이유는 바람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해안으로 폭풍.. 2024. 6. 26.
하와이, 카우아이섬, 나팔리 주립공원 하와이, 카우아이섬, 나팔리 주립공원나팔리 주립공원(Nā Pali Coast State Park)은 미국 하와이주에 있는 2,499ha의 주립공원으로,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섬인 카우아섬의 북서쪽 26km에 있는 험준한 곳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있는 Nā Pali(높은 절벽)는 태평양 위 1,200m까지 솟아 있다. 그 주립공원은 Kalalalau Valley를 보호하기 위해 형성되었다.인간의 영향력은 이곳에서 거의 없다. 허가를 받은 등산객들만 하와이 주립 공원에 들어갈 수 있고, 오직 선원, 노 젓는 사람, 조종사, 그리고 그들의 승객들만 숲이 우거진 해안을 함께 할 수 있다. 2024. 6. 25.
캘리포니아, 화이트 마운틴의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 캘리포니아, 화이트 마운틴의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Ancient Bristlecone Pine Forest)은 캘리포니아의 등뼈라고 불리는 이스턴 씨에라 네바다 인근에는 화이트 마운틴이 자리해 있다. 그곳에는 약 4천 년 이상 나이를 가진 브리슬콘 소나무들을 볼 수 있다.브리슬콘 소나무는 Pinus aristata, Pinus longaeva, Pinus balforriana 수종을 일컬으며, 3수종 모두 혹독한 날씨와 나쁜 토양 상태에서도 긴 수명을 사는 나무이다. 이중 Pinus longaeva가 지구상에서 가장 긴 수명을 산 생명체 중 하나로 다. 미국 서부지역 2500~3600m에 걸쳐 분포하는 수종으로 높이는 5~15m정도, 직경은 2.5~3.6m 까지 자란다. 수피는..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