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자유공간1067 인간은 몸이 아니라 감정이 먼저 늙는다 인간은 몸이 아니라 감정이 먼저 늙는다 감정이늙어가는것에는 여러가지징조가있는데 몇가지 예를들면이런것이다. "웃음이사라진다" "눈물이메말라간다” "아름답다는생각을못한다" "표정이어둡고사나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사람이 늙어가는 걸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노인들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한 일본 최고의 노인 학자 와다 히데키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보다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도 공감력과 감성이 뛰어나고 자기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입니다. 빨리 늙고 싶지 않다면 보다 우아하고 곱게 나이 들고 싶다면, 더 많.. 2024. 4. 11. 노후찬가(老後讚歌) 노후찬가(老後讚歌) "老年은 젊음보다 아름답다." 老後讚歌를 읊어 봅니다. 우리집의 아침은 늦게 밝는다. 일흔여덟살의 令監과 일흔줄의 마눌이 사는 집, 出勤길이 바쁜 職場人도, 學校에 늦을 學生도 없으니 동창(東窓)의 햇살이 눈이 부실때까지 마음놓고 잠에 醉한다. 老年에 들면 初저녁 잠이 많아 저절로 아침型 人間이 된다는데 우리 內外의 睡眠 形態는 如前히 젊은이 같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마누라는 쿨쿨 자지만 영감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러나 얼마든지 게을러도 괜찮은 나이 늦은 아침을 맞이할때마다 나는 내게 찾아 온 老後를 禮讚한다. 食事 준비도 簡單하다. 雜穀밥에 된장국, 그리고 김치와 시골에서 가져온 푸성귀, 生鮮 한 토막이 全部다. 마눌은 영감에게 초라한(?) 밥상을 내밀며.. 2024. 4. 11. 아름다운 노년(老年)의 고개를 이렇게 넘어가자 [아름다운 노년(老年)의 고개를 이렇게 넘어가자]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한해가 다 지나도록 손대지 않고 쓰지 않는 물건이 쌓여있다면 그것은 내게 소용없는 것들이니 아낌없이 새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부자란 집이나 물건을 남보다 많이 차지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불필요한 것들은 갖지 않고 마음이 물건에 얽매이지 않아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감사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 2024. 4. 11. 노년기(老年期) 가족(家族)을 다시 발견(發見)하라 [노년기(老年期) 가족(家族)을 다시 발견(發見)하라] “가정을 잠시 떠나고 싶지만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것이 가족이다!”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삶의 놀이터요 사랑의 보금자리다. 이러한 가정은 수 만 년 전부터 자연인으로 진화하다가 생겨난 제도이다. 가족생활을 하는 초기 사회인으로 진화하게 된 계기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의 감정에 쌓이면서 오두막집을 짓고 살아가는 데서부터 가족이 생겨났다. 그리고 분명히 가족은 각자 다른 방향에서 살다가 다시 만나는 장소다. 한 뱃속에서 태어났지만 가족 구성원들은 저마다 다른 길을 가도록 운명 지어진 존재들이다. 만나고 흩어졌다가 식탁에서, 거실에서, 다시 만나는 사람들이 가족들이다. 이런 가정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편안하고 행복한 .. 2024. 4. 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