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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자유공간997

가시 많은 나무 가시 많은 나무 요즘 국민의 가장 큰 걱정 중에 하나는 정치가 너무 오랫동안 국가 전반을 뒤덮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치는 국가가 해야 할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하나에 불과합니다. 정치 말고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지금 각 방송사의 뉴스를 보면 70% 이상이 정치문제입니다. 그것도 대부분이 서로 싸우는 얘기뿐입니다. 감동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사마천은 2천여 년 전 사기(史記)에서 ‘호전적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습니다. 국가만 그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호전적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부정적인 사람이나 늘 호전적인 사람은 언제나 그 결말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서 자신을 돋보이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 2021. 3. 21.
억울한 할매의 군소리 (요즘 문빠들의 심정) 억울한 할매의 군소리 (요즘 문빠들의 심정) 주일에 목사가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는데 청년 하나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난 목사 버럭 화를 내며 청년 옆에서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던 할머니에게 말했다. “아, 할머니! 자고 있는 그 청년 좀 깨우세요.” 그러자 애꿎게 야단맞았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재우긴 자기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고 난리여!” 목사 = 문통 할매 = 문빠 청년 = 국민 으로 대채하면 요즘 문빠들의 심정입니다 2021. 3. 17.
4·7 선거는 그냥 보궐선거가 아니다 4·7 선거는 그냥 보궐선거가 아니다 단지 市長이 아니라 대통령이 걸린 선거 야당이 지면 재기 불능 吳·安 단일화서 진 후보 승자의 선거본부장 맡고 윤석열, 野 승리 응원 나서야 잔여 임기 1년 남짓한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4월 7일)가 이렇게 뜨거울 수가 없다. 아니, 이렇게 중요할 수가 없다. 단순히 시장(市長)이 걸린 선거가 아니라 다음 대통령이 걸린 선거이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의 전초전이자 민심(民心)의 심판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사활이 걸린 선거다. 전임 민주당 시장들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국민의힘이 유리한 선거여야 한다. 그럼에도 여기서 지면 야당은 재기 불능이다. 야당의 승패는 서너 가지 면에서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선 야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2021. 3. 17.
서민의 조롱 - 이성윤이 검찰총장 돼야 할 5가지 이유 서민의 조롱 - 이성윤이 검찰총장 돼야 할 5가지 이유 윤총장이 물러나서 차기 총장을 뽑아야 한다. 원래 이자리는 전임 중앙지검장이 되는 건데 이성윤이 바로 중앙지검장, 하지만 사람들의 지지가 별로 없어 여론몰이 차원으로 글을 쓴다. 첫째, 문정권 놈들이 다음 정권에서 심판받을 수 있다. 남은 1년 안에 현정권의 비리를 솜방망이 처벌하기보단 정권바뀌고 제대로 단죄하는 게 더 낫다. 이성윤은 현정권놈들이 뇌물받는 걸 직접 목격해도 못본 채할 몇 안되는 검사니 이 과업을 수행하기엔 적임자다. 둘째, 노력의 소중함이 평가받는 세상이 된다 한동훈검사장처럼 서울대나오고 검사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한 사람보단 이성윤처럼 능력은 쥐뿔도 없지만 정권에 잘보이려 눈물겨운 노력을 한 분이 총장이 되는 게 문정권.. 202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