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자유공간1070 100살의 비결, 당당한 노년을 위한 골드인생 3원칙 100살의 비결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에 동일한 자극을 줬다. 자외선도 쏘이고, 화학물질 처리도 했다. 저강도 자극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강도 자극을 하자 예상과는 반대의 결과였다. 고강도 자극에서 젊은 세포는 반응하다 죽었지만, 늙은 세포는 죽지 않았다. 2년 이상 같은 실험을 했다. 결과는 같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노화는 증식을 포기한 대신 생존을 추구한다’ 였다. 평생 노화를 연구해 온 박상철(70) 전남대 석좌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노화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꿨다. 노화는 죽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박 교수가 노화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당당하게 늙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생명은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2024. 3. 31. 주구사서(酒狗社鼠) 술집의 개(狗)와 사당의 쥐(鼠) 주구사서(酒狗社鼠) 술집의 개(狗)와 사당의 쥐(鼠) 고전,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술집의 개(狗)와 쥐(鼠) 이야기 입니다. 중국, 고대의 송(宋)나라에 장씨(裝氏)라 불리는 사람이 운영하는 술(酒)집이 있었습니다. 장씨 집안에서는 대대로 내려오는 술을 만드는 비법이 있어 그가 파는 술의 맛은 먼 지역까지 소문이 날 정도 였습니다. 소문은 술의 맛뿐이 아니였습니다. 넉넉한 마음씨에 늘 후하게 술동이를 채워 주었고, 손님 맞이에도 정성을 다했습니다. 성공하는 비결을 모두 갖춘 술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우수하고 서비스가 뛰어나며 홍보의 방법 또한 완벽해 보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손님이 찾아 오지 않아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술이 쉬어버리곤 했습니다. 큰 손실을 본 후 낙심한.. 2024. 3. 31. 학생 딸 ‘사업 자금’ 대출로 강남에 영끌, 당선권 ‘대출 사기’ 후보 학생 딸 ‘사업 자금’ 대출로 강남에 영끌, 당선권 ‘대출 사기’ 후보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장녀 이름으로 받은 주택 담보대출 11억원에 대해 “영끌 광풍 때라 편법 소지를 인정한다”고 했다. ‘불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출받을 때 딸이 사업을 한다며 금융기관에 허위 서류를 낸 정황이 드러났다. 법조계에선 “대출 사기 혐의”라고 한다. 양 후보는 2020년 11월 잠원동 아파트를 31억원에 샀다. 당시 민주당 정부는 집값이 급등하자 값이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선 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었다. 양 후보는 인천의 한 대부업체에서 6억원 정도를 빌려 아파트 매입에 보탰다. 대부업체 금리는 연 20%에 가까웠지만 대출 규제 업체는 아.. 2024. 3. 31.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다면 늙음도 즐거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다면 늙음도 즐거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부처(佛陀, buddha)라 할지라도 나이를 먹는다. 허물며 보통사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어차피 나이를 먹는 것이라면, 쓸데없는 저항(抵抗)은 그만두고 아름답게 늙고 싶다. 봄날의 벚꽃도 아름답지만, 가을의 낙엽도 맛이 있다. 나이는 먹지만 늙지 않고, 하루하루 앞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것. 그런 삶의 방식(方式)을 한문(漢文)에서는 “병촉지명(炳燭之明)”이라 한다. 공부(工夫)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몇 살쯤일까? 진(晋)나라 평공(平公)(재위: 기원전 558 - 532)이 사광(師曠)(맹인 악사)에게 말했다. “내 나이 일흔이니 공부를 하려 해도 이미 저문 듯하구나.” 사광이 말했다. “왜 촛불을 켜지 않으시옵니까?” 평공이 말.. 2024. 3. 2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2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