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474 누구 탓을 하지 말라 누구 탓을 하지 말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2021. 8. 1. 거지상과 정승상 거지상과 정승상 당나라 때 배휴(背休) 라는 유명한 정승이 있었다. 그에게는 배탁(裵度) 이라는 쌍둥이 동생이 있었는데, 어려서 부모를 여읜 두 형제는 외삼촌과 함께 살았다. 어느 날 고승 일행(一行) 스님이 집으로 찾아와서, 그의 형제를 유심히 보더니 외삼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다. “저 아이들은 누구요?” “조카들인데 부모가 일찍 죽어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저 아이들을 어서 내보내시오.” “내보내다니요?” “저 아이들의 관상이 거지가 될 상입니다. 그냥 놓아두면 저 아이들로 말미암아 이 집안은 물론 삼이웃이 망하게 됩니다. 애당초 그렇게 되기 전에 내보내시오.“ “그렇지만 부모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내보냅니까?” “사람은 자기 복대로 살아야 하는 법! 이 집이 망한다면 그 애들의 업은 더욱 깊.. 2021. 7. 30. 이소야마 사야카 (sayaka isoyama 磯山 さやか) - 13 2021. 7. 25. 그때 그날밤 ?그때 그날밤 《구수한 옛날 이야기 한자락》 *조선 숙종때 '이운봉'이란 사람이살았다. 열여덟 살 白面書生 '이운봉'은 단봇짐 하나 달랑 메고 문경(聞慶)새재를 넘고 탄금대(彈琴臺)를 지나 주막(酒幕)집에서 겨우 새우잠을 자며, 걸어걸어 '한양'에 다다라 '당주동' 구석진 여관에 문간방 하나를 잡았다. 과거가 한 달이나 남았지만 '한양' 공기도 쐬고 과거(科擧) 흐름도 잡을 겸 일찍 올라온 것이다. 허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한 달 동안 먹고 잘 일을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였다. 자신이 '행랑(行廊)아범 노릇을 하겠다'며, 좁은 문간방 값을 깎고 또 깎아 다른 방의 반값에 눌어붙었다. 밤늦게 외출했던 손님이 돌아올 때면 얼른 나가 대문을 열어 주기도 하고, 아침엔 일찍 일어나 마당도 쓸었다. 밥때가.. 2021. 7. 3.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