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感動.野談.說話253 칠석(七夕)의 유래(由來)와 풍속(風俗) [칠석(七夕)의 유래(由來)와 풍속(風俗)]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난다는 음력 7월 7일을 ‘칠석날’이라고 불리 우고 있으며 금년은 양력 8월 4일(목) 이지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칠석날의 유래(由來)와 풍속(風俗)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칠석(七夕)의 유래(由來) 7월 7일을 칠석(七夕)이라한다. 이 날은 1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전설이 전하여 내려온다. 「하늘나라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玉皇上帝)의 손녀인 ‘직녀’가 결혼하였다. 그들은 결혼 하고도 놀고 먹으며 게으름을 피우자, 옥황상제는 크게 노하여 견우는 은하수 동쪽에 직녀는 은하수 서쪽에 떨어져 살게 하였다. 그래서 이 두 부부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건.. 2022. 8. 3. 충성스러운 여종의목숨을 구하다 (忠婢求命) 충성스러운 여종의 목숨을 구하다 (忠婢求命)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 끝나고 백성들의 생활이 피폐해진 상황에서, 다시 북방의 오랑캐가 쳐들어오니 곧 병자호란이다. 오랑캐들이 이 땅을 마구 짓밟아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일삼고 백성들을 끌고 가니, 사람들은 모두 집을 버리고 먹을 것을 싸 짊어진 채 깊은 산속으로 피난을 떠났다. . 이 때 한 집안에서도 나이 많은 노인을 모시고 아들 손자들이 여러 노비를 거느리고 화목하게 살았는데, . 병자호란이 일어나니 젊은 사람들은 종들을 거느리고 양식을 이고 진 채 피난을 가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집을 지켜달라 부탁하고는 모두 떠나 버렸다. 집에 혼자 남은 노인은 몸이 불편하여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니, 자연히 힘이 빠져 그대로 굶어 죽을 직전에 있었다. . 이.. 2022. 7. 21. 수탉이 낳은 알.. 수탉이 낳은 알.. 고대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진시황은 죽음이 두려운 나머지 어느 날 감무 대신을 불러 무리한 요구를 했습니다.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불리는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너라.!" 집으로 돌아온 감무는 시름에 빠졌습니다. 그때 손자 감라가 할아버지 곁에 다가왔습니다. "할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 그러자 감무는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폐하께서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라고 하시는구나." 그 말을 들은 손자는 한참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사흘 뒤에 저와 함께 궁으로 가주세요." 평소 손자가 재치 있는 말과 영특한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감무는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흘 뒤 할아버지와 함.. 2022. 7. 14. 명품하인 볼품없지만 학식 많은 맹초시 감기 걸려 서원 강의 걱정이… 언변 좋은 종 허서방이 나서는데... 맹 초시는 참으로 볼품없다. 오척 단신에 눈은 단춧구멍이요, 납작한 콧등엔 살짝곰보 자국까지 찍혔다. 그런 몰골에 비해 머릿속에 들어 있는 학식은 대제학 못지않다. 특히 그 어렵다는 에 관한 한 조선 천지에서 맹 초시를 따를 사람이 없었다. 맹 초시는 팔도강산의 서원이나 서당을 찾아다니며 을 강의해주고 몇푼의 돈을 받거나 쌀 됫박을 받아서 노자로 쓰고 또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떠돌이 신세가 몸에 배었다. 맹 초시가 가진 것이라고는 당나귀 한 필과 고삐를 잡는 종, 허 서방이 전부다. 그런데 이 종 녀석이 걸물이다. 맹 초시보다 세살 아래이지만 허우대가 멀쑥하고 언변이 좋다. 수완도 뛰어나 맹 초시 시름.. 2022. 7. 12.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