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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47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유래(由來)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유래(由來)] 봄은 24절기(節氣)의 하나인 입춘(立春)으로 시작되는데 눈, 얼음, 서리가 녹아 내려 빗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와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으로 이어지면서 봄기운은 점점 무르익게 된다. 24절기는 태양이 움직이는 궤도인 황도(黃道)상의 위치에 따라 춘분(春分)점을 기점으로 하여 1년 주기인 360도를 15도 간격으로 나눈 24개의 점에 해당하는 절기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음력이 아닌 양력 기준이며 농사(農事)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봄이 되어 개나리, 수선화 등 봄꽃이 만발했는데도 아직 추위가 여전 할 때 우리는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다’고 말하고 이를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며 어떤 일을 할 시기(時機)는 왔는데 상황은.. 2024. 2. 26.
마음 다스림 마음 다스림.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福生於淸儉)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서 생기며(德生於卑退)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道生於安靜)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患生於多慾)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 데서 생기며(禍生於多貪) *허물은 잘난 체하고 남을 하찮게 여기는 데서 생기고(過生於輕慢)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罪生於不仁)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된 점을 보지 말고(戒眼莫看他非) *입조심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戒口莫談他短) *마음을 조심하여 스스로를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戒心莫自貪嗔) *몸을 조심하여 나쁜 사람을 따르지 말라.(戒身莫隨惡伴)\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無益之言莫妄說) *나와 관계 없는 일에 부질 없이 참견하지 말라.. 2024. 2. 23.
마음. 마음.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삶이 꽃피어 날 수도 있고 꽉 막힌 벽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그것이 친구에게 가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내가 괴롭습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법정스님/일기일회- 中 2024. 2. 17.
법정의 무소유(無所有) 가볍게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산 삶이 무겁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법정의 무소유(無所有)- 202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