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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山房閑談121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하지 마라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하지 마라 욕구를 충촉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 2023. 2. 22.
지족상락 지족상락 ‘지족상락(知足常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만족함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만족을 아는 사람이 제일 큰 부자다.’라는 뜻으로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이지요. 《도덕경》에는 ‘지족(知足)’에 관한 말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知足不辱(지족불욕) : 만족할 줄을 알면 욕되지 않고. 咎莫大於欲得(구막대어욕득) : 욕심부리는 것보다 더 큰 잘못은 없으며 故 知足之足 常足矣(고 지족지족 상족의) : 그래서 스스로 만족할 줄 알면 늘 부족함이 없다.」 등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젊어 한때 욕심으로 살다가 폭삭 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천만다행으로 《일원대도(一圓大道)》를 만나 ‘지족상락의 도’를 알아 지금은 이 세상 최고의 마음 부자(富者)로 살고 있습니다. 그럼 .. 2023. 2. 18.
견해(見解) - 무불스님 견해(見解) - 무불스님 번뇌란, 헛된 괴로움 에서 온다. 깨달음 은, 참된 지혜 에서 온다. 백억을 가지고도 삶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가난하게 살고.. 만원을 가지고도 깨달음.을 얻으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 삼라만상 이 모두, 이 마음 안에 있다.. 감사 하게 맞이하고. 감사 하게 보내라.. 아집과 아상이 제일 무서운 병이다. 번뇌와 갈등은 오직 부처님 의 가르침으로 고칠수 있다. 서로 배우고, 가르처 주라. 공생공존 이 진정 살아있는 아름다움 이다.. 생각을 바꾸면 새 물을 담을수 있다. 공 이란 있다 없다로 보지 말라 하신다 이세상 모든 것으 연기로 이루어져 있다. 연기 이기 때문에 현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의 화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제 새벽은 온통 안개속에 한치 앞을 보지 못.. 2022. 10. 6.
천당에서 살지 않겠나? 천당에서 살지 않겠나? 법정 스님 ​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 세상을 모르는 중생들아 하나님이 어디 있고 부처님이 어디 있나 ​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있지 않던가? ​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 만천지에 널려있다네. ​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과 지옥이고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