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山房閑談121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 1.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 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 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2.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말 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3.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4.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예요. 내가 30초만 자존심 버리고.. 2022. 7. 15. 성철스님을 찾아 온 여인 성철스님을 찾아 온 여인 어느 날 여인이 가파른 산길을 타고 무이산 문수암 경내로 들어섰다. 온 몸이 땀에 젖어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였다. 여인은 다짜고짜 성철을 찾았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렸다. “스님, 제발 제 아들 좀 살려주십시오.” 성철이 연유를 묻자 여인은 한숨과 눈물을 섞어 얘기했다. 진주 묵실에 사는 여인에게는 금쪽같은 외동아들이 있었다. 그런 아들이 전쟁에 끌려가 3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백방으로 탐문했지만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러다 아들이 속한 부대가 전장에서 몰살했다는 풍문이 들려왔다. 여인은 지푸라기라도 움켜쥐어야 했다.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천하 도인이 문수암에 계시다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달려온 것이다. 얘기를 이어가던 여인은 아예 방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했다. “스.. 2022. 7. 10. 생각..... 산다는 건, 생각 한다는거야 어찌 생각 하느냐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2022. 7. 1. 나는 내가 만듭니다. 나는 내가 만듭니다. 똥이 방에 있으면 오물이라고 하고, 밭에 있으면 거름이라고 합니다. 모래가 방에 있으면 쓰레기라 하고, 공사장에 있으면 재료라고 합니다. 우리가 놓인 상황에도 행복과 불행은 없습니다. 딱!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남편이 있다는 것이 자랑처럼 들립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지만 직장 없는 사람에게는 직장 있는 것 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면 불행하고, 긍정적으로 보면 행복합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남의 말을 좋게 하면 행복하고, 나쁘게 하면 불행합니다. 나는 내가 만듭니다. *법륜스님* 2022. 6. 2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