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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感動.野談.說話253

춘향이와 억지춘양 ♣ 춘향이와 억지춘양 ♣ 옛날에 어떤 총각이 한 처녀를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그래서 그 총각은 용기를 내어 처녀에게 결혼해 달라고 프로포즈를 했지요 그러자 그 처녀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두 마리의 말 말고 다섯 마리의 소를 갖고 오면 결혼하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다섯마리의 소라 ~ 총각은 난감했지요 다섯마리는 커녕 단 한마리도 없는데 ~~ 총각은 그 말의 깊은 뜻을 모르고 두 마리의 말은 아니고 다섯 마리의 소를 사기 위해 다음날 부터 열심히 돈을 벌었어요 당시만 해도 소한마리에 100여만원이 넘었던 시절이라 소 다섯마리면 500만원이 넘었는데 한달 10만원 짜리 월급쟁이로는 몇년이 걸려야만 살수있는 처지 였지요 결국 10여년이 넘어서야 그 돈을 마련하긴 했지만 그때는 벌써 그 처녀는 다른사람에게 시.. 2021. 6. 21.
그게 너무 커서 장가를 못 갔다오 그게 너무 커서 장가를 못 갔다오 옛날에 한 재상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양근(陽根)이 작고 그 길이가 짧았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변함이 없었다. 재상의 부인은 아직 다른 사람의 것을 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사내들의 물건이 다 이렇게 생겼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의 행차를 구경하기 위해 이 부인이 정자에 올라가 길을 내려다 볼 때 건장한 군졸 하나가 담 밑으로 오더니 바지춤을 풀고 소변을 보았다. 재상의 부인은 무심결에 그 행동을 지켜보는 데 어떻게 된 일인지 소변을 보는 군졸의 양근이 엄청나게 크고 굵어서 몽둥이 같지 않은가. 그것을 본 부인은 이상히 여겨 남편에게, "오늘 제가 매우 우스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무슨 일이오?" "그러나 여자로 어찌 그런 말씀을 드릴 수.. 2021. 6. 13.
안사돈의 고쟁이 속곳 안사돈의 고쟁이 속곳 가난한 농부가 딸을 부자집에 시집보내놓고, 딸이 잘 사는지 너무 보고싶어 딸네 집을 찾아갔다. 입을만한 옷도 없어서 한겨울에 홑바지에 두루마기만 걸치고 사돈집에 갔다. 저녁상에는 진수성찬을 차렸는데 오랜만에 포식을 했다. 기름진 음식으로 배탈이 났는지 뱃속에서 우르릉 쾅쾅,하더니 설사가 나서 그만 참지 못하고 바지에 조금 싸버렸다. 몰래 바지를 벗어 둘둘 말아서 방문 밖에 내놓고 알몸으로 잘 수가 없어서 두루마기를 입고 잤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이런 망할 놈의 개 가 냄새를 맡고 바지를 물고 가버렸다. 바지를 이리저리 찾다가 보니 빨래줄에 바지같은 것이 있어서 급한김에 입었다 이때 잠이 깬 안사돈이 일어나서 빨래 줄에 널어놓은 고쟁이가 어디갔다고 중얼거리며 찾고있었다. 아차, 큰.. 2021. 6. 3.
처녀xx 소유권은 총각에게 있다 처녀xx 소유권은 총각에게 있다 어느 청춘 남녀 간에 일어났던 일이다. 장래까지 약속한 청춘남녀가 사랑에 흠뻑 빠져서 손에 손잡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한적한 공원을 한참 가다보니, 사람들은 뜸하고, 두 연인만 가고 있었다. 한참 가다보니 외딴 외곽 까지 접어들었던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은 거리낄 것이 없었다. 술(입술)도 먹어보고, 다정스럽게 껴안아도 보고 하였지만 성이 차지 않았다. 그래서 부근 강변에 있는 ♡호텔로 가기로 하였다. (총각(總角)의 총은 영어로 all, 각은 뿔각자입니다) 그런데, 종전에는 순순히 응하던 처녀가 오늘은 싫단다. 그냥 걷다가 돌아가잔다. 총각은 그냥 물러설 수가 없었다. "야, 너와 나는 장래를 약속한 사이로서, 너의 모든 것은 다 내 것인데 왜.. 2021. 6. 3.